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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유 2차관 “유료방송 키울 큰 방향 모색하자”

최재유 2차관 “유료방송 키울 큰 방향 모색하자”

기사승인 2016. 09. 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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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유 미래부 2차관/제공=미래창조과학부
미래창조과학부가 유료방송 육성 방안 찾기에 나섰다.

최재유 미래부 2차관은 28일 오전 9시30분 서울 강남구 딜라이브에서 열린 ‘제27차 ICT 정책 해우소’에서 “시청자·소비자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는 큰 방향을 모색하자”고 말했다.

최 차관은 유료방송에 대해 “전통적인 미디어 산업을 넘어서 기가인터넷,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이 적용되면서 ICT 생태계의 종합예술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해우소에는 학계 및 연구기관, 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 IPTV 사업자 등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유료방송의 발전방향 논의가 이어졌다.

이종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그룹장은 유료방송 분야의 △경쟁환경 개선 △소비자(시청자) 후생제고 △산업적 성장 이라는 주제별로 논의 필요사항들을 제시했다.

정책해우소에 참석한 유료방송 사업자들은 각 주제 현안별로 개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해외 주요국에 비해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현행 전송방식 기준 칸막이식 허가체계 규제 및 지역성 활성화 방안, 결합상품, 디지털 전환 등 이슈에 대해 각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의견들과 함께 개선방안들을 제시했다.

미래부 유료방송 발전방안 연구반에서 활동 중인 최선규 명지대 교수는 “하나하나가 모두 상호 연관되어 풀어나가기 매우 어려운 논의들이지만, 더 이상 지체하기에는 균형 발전을 위한 적기를 놓칠 수 있다”며 “제시된 많은 의견들을 참조하여 연구반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의 개선안을 제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미래부는 조만간 공개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유료방송의 발전방안을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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