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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 착공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 착공

기사승인 2016. 09. 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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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병원 예정 부지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
경희의료원이 후마니타스 암병원 건립에 나섰다.

28일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경희의료원 전면 좌측에 들어설 예정인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201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27일 착공식을 가졌다. 지상 7층, 지하 2층의 건축면적 5950여㎡(1800평) 규모로 ‘암환자를 위한 치유와 감성의 공간’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건립된다.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환자 개개인을 중심에 놓는 ‘정밀의학·정밀수술’을 핵심진료모델로, 치료 이후의 환자의 삶과 가족관계 회복까지 아우르는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당일 진료 및 검사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 의학·한의학·치의학·생명과학·의료 인문학을 아우르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과 글로벌 선진의료 협력기관을 중심으로 한 국제 수준의 의료서비스도 제공한다.

환자와 가족들의 신체적·정신적 치유를 위해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와의 협업으로 HI와 공간 및 서비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환자 편의를 위한 동선은 물론 병원의 전 층에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컬러테라피를 실현할 계획이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획일적 진단과 치료를 지양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인간다움의 회복과 개인별 맞춤 정밀의료를 통해 암 치료 성과와 만족도를 높이는 차별화된 암 전문 치료기관을 표방한다”며 “환자가 중심인 진료, 치유의 결합 시스템과 정밀의료실천을 통해 국내 암치료의 새로운 진료 모델을 제시하는 암병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첨부2. 후마니타스 암병원 입면도
후마니타스 암병원 입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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