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는 내년 3월 열리는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대비하기 위한 국가대표 전력분석팀을 구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김시진 KBO 경기운영위원이 전력분석팀장을 맡는다. 이종열·최원호 SBS스포츠 해설위원, 안치용 KBS N스포츠 해설위원 등 3명이 전력 분석위원으로 선임됐다. 전력분석팀은 본격적인 전력분석 계획을 수립해 정보 수집에 착수할 예정이며, 대회 일정에 맞춰 상대 팀 전력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KBO 이순철 기술위원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해외 리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을 만나 몸 상태와 대표팀 합류 의사 등을 확인하고 다음달 4일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