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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김윤서, 소이현에 “김서라 내가 죽였어” 자백

‘여자의 비밀’ 김윤서, 소이현에 “김서라 내가 죽였어” 자백

기사승인 2016. 09. 2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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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김윤서가 소이현에게 김서라를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다. / 사진=KBS2 ‘여자의 비밀’ 캡처
‘여자의 비밀’ 김윤서가 소이현에게 김서라를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했다.

29일 방송된 KBS2 ‘여자의 비밀’에서는 유강우(오민석)가 채서린(김윤서)에게 마음이에 대해 얘기 좀 하자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채서린은 유강우를 따라나섰고 그곳은 강지유(소이현) 어머니 송현숙(김서라)이 사망한 곳이었다. 기다리고 있던 강지유는 채서린을 낭떠러지로 내몰며 “여기가 어딘지 아니?”라고 물었다.

이어 “왜? 겁나니? 니가 우리엄마한테 했던 것처럼 내가 여기서 저 아래로 밀어버릴까봐?”라고 말했다.

채서린이 “살려줘”라고 하자 강지유는 “우리엄만 죽여 놓고 넌 살려달라는 말이 나와?”라고 소리쳤다.

간신히 낭떠러지 근처에서 피한 채서린은 “그래. 네 엄마 내가 죽였어. 왜?”라며 “네 엄마가 날 순복이라고 부르면서 무시하는데, 날 천대하면서 내려보는데 내가 어떻게 가만히 볼 수가 있겠어?”라고 자백했다.

채서린은 이어 “그래. 내가 죽였어. 그 잘난 사모님 내가 죽였다고”라고 악을 썼고 강지유는 “그래 드디어 자백했네. 오늘 이 자리에서 내 친구 홍순복은 죽었어”라며 “이제 괴물이 된 채서린만 남았을 뿐이야. 이제 제대로 복수해야지”라고 밝혔다.

채서린이 “니가 무슨 짓을 해도 마음이는 절대 안 뺐겨”라고 하자 강지유는 “마음이 이대로 둘 거야. 널 위해서가 아니라 마음이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강지유는 “대신 조건이 있어. 마음이를 법정에 세우는 일은 절대 없어야 돼. 그리고 내가 마음이를 돌보는 일은 방해하지 마”라며 “하지만 마음이를 포기하겠다는 말은 아니야. 이제부터 내가 널 마음의 감옥에 가둘 거니까. 넌 평생 불안해아면서 두려워하면서 괴로워하게 될 거야”라고 설명했다.

이때 유강우가 나타나 채서린이 송윤숙을 죽였다고 말하는 음성 녹음본을 틀었고 채서린은 당황했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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