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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쇼핑·모바일광고 성장…투자의견·목표가↑”

“네이버, 쇼핑·모바일광고 성장…투자의견·목표가↑”

기사승인 2016. 09. 2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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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9일 네이버에 대해 쇼핑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으로 향후 추가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4만원에서 98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도 다소 보수적이었던 ‘마켓퍼폼’에서 ‘매수’로 올렸다.

김윤진 연구원은 “네이버는 쇼핑검색과 모바일광고 중심으로 2018년까지 매출액 기준 평균 17% 수준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4조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24%, 3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쇼핑부문에서는 지식인·블로그·포스트 등을 통한 콘텐츠 축적으로 쇼핑 플랫폼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N페이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쇼핑 지배력은 향후 더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네이버 본사는 모바일 광고 3대 카테고리에 모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가치확대가 기대되지만 시가총액의 2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LINE’의 가치는 향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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