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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동양매직 인수로 이익 증가…목표가↑”

“SK네트웍스, 동양매직 인수로 이익 증가…목표가↑”

기사승인 2016. 09. 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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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9일 SK네트웍스에 대해 동양매직 인수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900원에서 8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네트웍스는 전일 동양매직의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양매직은 가스레인지·오븐 등 생활 가전제품과 정수기·비데·식기세척기 등을 제조, 렌탈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은 3909억원 영업이익은 292억원을 기록했다.

허민호 연구원은 “동양매직 지분 100%에 대한 인수가격은 6100억원 내외로 알려졌다”며 “기존 사업과 단기적인 시너지 효과는 없지만,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한 생활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결합상품 출시 등 중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적정가치에 인수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이익 증가도 기대된다”며 “동양매직의 올해 실적을 반영할 경우 SK네트웍스의 내년 영업이익은 2690억원, 순이익은 1328억원으로 인수 이전 대비 각각 442억원, 146억원 증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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