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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나흘째 국정감사… 與 ‘보이콧’에 반쪽 국감 계속될 듯

국회, 나흘째 국정감사… 與 ‘보이콧’에 반쪽 국감 계속될 듯

기사승인 2016. 09. 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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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국회는 29일 12개 상임위원회의에서 나흘째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 통과 이후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국감 보이콧을 선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 국감이 파행되거나 야당 단독으로 진행되는 ‘반쪽 국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대상기관 감사원)와 정무위원회(금융감독원), 기획재정위원회(국세청),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화재청 등), 국방위원회(방위사업청 등), 안전행정위원회(경찰청)의 국감에 돌입한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중소기업청 등), 보건복지위원회(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등), 환경노동위원회(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등), 국토교통위원회(한국철도공사 등),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한국농어촌공사 등)도 국감을 진행한다.

새누리당은 전날 이정현 대표가 국감 복귀를 당부했지만, 소속 의원들이 의총에서 국감 보이콧 기조를 유지키로 했다. 때문에 이날 국감이 예정된 상임위 중 법사위·정무위·기재위·미방위·안행위 등 여당 의원이 사회권을 쥔 상임위는 개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방위는 김 의원이 당론과 달리 국감 개회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해당 상임위 국감이 열릴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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