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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김천시지부 “‘사드배치’ 바통터치 아냐” 대국민 호소문 발표

전공노 김천시지부 “‘사드배치’ 바통터치 아냐” 대국민 호소문 발표

기사승인 2016. 09. 2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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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분열, 괴담 차단하고 미래 향한 국민역량 결집하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김천시지부가 지난 28일 박보생 시장과 배낙호 시의회의장의 기자회견 및 단식투쟁 돌입 선언에 이어 사드배치 관련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시 지부는 호소문을 통해 “온 국민들은 사드라는 폭탄을 서로에게 돌리는 상황인데도 정부는 방관적인 여론몰이의 입장, 국회는 민의의 정당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고서는 이제 와서는 내 구역에만 안되면 그만이라는 무책임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이어 “사드는 스포츠경기의 400미터 계주가 아니다. 칠곡에서 출발해 성주는 바통을 받고 달리어, 드디어 김천으로 바통을 넘기려 한다. 또 달려서 바통을 상주나 영동으로 넘겨야 합니까, 그럼 국제경기입니까, 아니면 국내경기입니까”라고 비꼬았다.

시 지부는 국민안녕과 국가안위라는 바탕속에서 국민에게 소통하면서 추진해야 한다며 사드배치 당위성 제시를 요구했다.

김천시지부는 “세계를 리드해 나가는 역량과 지혜로서 사드의 전염병을 치유하고 승화시킬 수 있도록 이제는 더 이상은 국민분열 현상과 괴담이 난무하는 현실을 차단하고 미래를 향한 국민역량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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