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화 한국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우측 두번째)이 ‘2016년 지역산업진흥 유공 시상식’에서 국토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2016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우수 이전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2014년 11월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후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회공헌활동 확대 등 3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예탁결제원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파생·펀드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특화전략을 부산시와 공동연구하고, 부산·칭다오 간 경제협력 및 금융시장 연계를 위한 사업에 참여해왔다. 또 2018년까지 부산 증권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및 지역내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해왔다”며 “지역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채용, 중소·벤처기업 지원, 지역물품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