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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보험협회, 태풍 피해 금액 추정 프로그램 개발

화재보험협회, 태풍 피해 금액 추정 프로그램 개발

기사승인 2016. 09. 2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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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는 태풍에 의해 발생하는 피해 금액을 추정하는 프로그램인 ‘타이푼 모델(Typhoon Model)’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태풍의 생성에서 소멸까지 태풍특성자료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으로 국지적인 최대 풍속과 피해 금액 등을 추정할 수 있으며 보험계약조건을 적용할 경우 보험금도 산정할 수 있다.

손해보험사는 태풍으로 인한 최대추정손실액을 산정해 보험인수 여부와 재보험 출재 규모를 결정하는 판단 근거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관련 사업장들은 태풍의 위험성을 경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관한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화재보험협회측은 설명했다.

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현재는 태풍과 관련해 손보사에 제공하는 언더라이팅 자료가 정성적인 위험등급 정보만 포함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정량적인 위험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며 “사업주에게도 태풍 위험을 피해 금액으로 제시함으로써 풍수재보험의 필요성을 피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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