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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코리아 세일 페스타, 소비심리 보완 계기 될 것”

유일호 부총리 “코리아 세일 페스타, 소비심리 보완 계기 될 것”

기사승인 2016. 09. 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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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행사 시작일을 맞아 서울 동대문 두타를 방문해 할인행사 제품을 구매하는 등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될 수 있는 소비심리를 보완하는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부터 시작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의 준비·진행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동대문 두타몰과 두타면세점, 동대문 관광안내소, 종로 광장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번 행사는 5만9000여개 점포가 참가하는 단일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할인품목이나 세일폭, 경품행사도 깜짝 놀랄만한 수준”이라며 “자동차회사 프로모션 판매도 반응이 좋을 경우 할인대수를 늘리는 방안도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도 소외되지 않고 행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원할 것”이라며 “내달 초 중국 국경일 등도 예정된 만큼 관광객 불편 예방을 위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특별관리를 지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위축된 국내 내수를 진작하려는 목적으로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33일간 실시되는 할인행사로, 지난해 하반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 첫날은 29일에는 백화점 등 170개 유통업체를 비롯해 제조업체 73곳, 서비스업체 22곳 등 총 265개 업체, 5만9000여개 점포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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