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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포럼]오세신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유가 상승할 것”

[에너지 포럼]오세신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 “유가 상승할 것”

기사승인 2016. 09. 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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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신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가 유가가 다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오 박사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 혁신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에너지시장 동향’을 살펴보고 이같이 밝혔다.

오 박사는 “공급과잉으로 국제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석유공급 과잉 규모가 줄고 있고 비산유국 공급이 정체돼 있어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생산동결에 합의할 경우, 국제 유가가 일정부분 상승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박사는 향후 주목할 변수로 △석유수출국기구(OPEC)-러시아 회의 결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유럽 은행 부실채권 누적 등을 꼽았다.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실과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실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에너지 혁신포럼은 아시아투데이와 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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