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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포럼]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원전 추진 불가피…낙관·장애요인 살펴야”

[에너지 포럼]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원전 추진 불가피…낙관·장애요인 살펴야”

기사승인 2016. 09. 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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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석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본부장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투데이 에너지 혁신 포럼’에 참석해 각국의 원자력 발전 정책 및 원전 추진에 따른 긍·부정적 영향 등을 점검했다.

이날 노 본부장은 ‘국제 원전시장의 동향과 시사점’의 주제 발표를 통해 일본의 후쿠시마 사고 이후 세계 각국의 원전 정책을 살펴봤다. 기존 원전운영국(31개국) 가운데 한국·중국·미국 등 27개 국가는 후쿠시마 이후 원전정책을 유지하거나 확대했다. 축소·폐지한 국가는 독일과 스위스, 벨기에 3국에 불과했다.

노 본부장은 에너지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의 이유로 원전을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원전 추진의 낙관·장애 요인을 설명했다.

낙관요인으로 △기후변화 대응의 유력한 대안 △자원빈국으로서 에너지 안보 중시 △수출산업으로 육성 가능성 등을 선정했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 증가·계속운전에 대한 원칙 모호 등을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실과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실 공동 주최로 열린 이번 에너지 혁신포럼은 아시아투데이와 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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