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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싸울의 운명은 과연? 리니지, 두 번째 신규 에피소드 CF 공개

9싸울의 운명은 과연? 리니지, 두 번째 신규 에피소드 CF 공개

기사승인 2016. 09. 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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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한 9싸울은 과연 금의환향 할 수 있을까? 미래로부터 다시 무전이 시작됐다.

엔씨소프트의 온라인 MMORPG 리니지는 지난 28일 라이브 서버에 신규 에피소드 '발라카스'를 정식 반영했다. 이에 앞서 27일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신규 에피소드 CF를 공개했다.

개그맨 이용진이 코미디 프로그램 '시그날'을 패러디해 2008년에 있는 이용자들에게 현재의 업데이트 내용을 조금씩 누설하는 컨셉의 영상으로, '+9 싸울아비 장검'에 얽힌 내용과 클래스, 신규 서버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편에서 2003년 9월 '+8 싸울아비 장검'을 갖고 있었던 주인공들은 포세이든과의 리니지 토너먼트에서 대결에 패배. 눈을 질끈 감고 인챈트에 감행해 대망의 '+9 싸울아비 장검'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이내 2016년 미래로부터 들려온 무전에 '+9 싸울아비 장검'을 그대로 갖고 있으란 말만 들었을 뿐. 미래의 변화를 알기 전에 무전은 끊어졌다.

이어진 후편에서는 주인공들의 5년 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용진의 말만 듣고 5년 동안 '+9 싸울아비 장검'을 보유한 주인공은 폭락한 아이템 가격에 더이상 믿지 못하겠다는 말로 시작한다. 실제 리니지의 싸울아비 장검은 2008년 8월 양손검 대미지 및 공격 속도 상향으로 폭락을 맞았다.

주인공은 친구들과 여전히 게임을 즐기면서 이용진의 현재 상황을 묻는 질문에 신규 서버 할파스에서 환술사를 키우고 있다고 말한다. 리니지의 할파스 서버는 아우라키아와 함께 오림 서버로 통합 되었고, 환술사는 리니지 클래스 중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이용진은 주인공에게 2016년도에 신규 서버 '서큐버스'가 오픈하고, 32인이서도 간신히 가능한 드래곤 레이드가 16인으로 변경된다고 예고했다. 그리고 이용진은 이 내용이 끝이 아니라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전달하며 영상이 마무리됐다. 영상의 말미에는 BJ 원재가 등장해 특유의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같은 리니지 CF는 엔씨소프트가 지난 '리니지 파이팅 챔피언십(LFC)'에 이어 스토리 라인을 가진 영상을 통해 과거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해당 CF는 엔씨소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흔한 게임 광고보다 진짜로 추억을 자극하는 드라마 같은 감동을 담고 싶었다"라며, "신규 에피소드와 함께 리니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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