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커 밀려온다’ 항공사 중국 노선 만석 가까워

‘유커 밀려온다’ 항공사 중국 노선 만석 가까워

기사승인 2016. 09. 30. 11: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추석연휴 인천국제공항15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사진=이상희 기자
1일부터 시작하는 중국 국경절을 맞아 국내 항공사도 중국 노선에서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호재를 맞을 전망이다. 국내 항공 업계는 저유가와 맞물려 4분기 시작부터 특수를 누리게 됐다.

30일 대한항공은 24일~10월10일 중국 노선의 예약률이 89.4%로 지난해 국경절 연휴 대비 2.7%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청도·북경·상해는 94%의 예약률을 기록해 만석에 가까웠다.

아시아나항공도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중국에서 출발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의 예약률은 88.7%를 기록했다.

북경과 상해 노선은 예약률 100%로 만석인 상태이며, 항저우는 99.4%, 광저우는 88.2%로 역시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국경절 연휴에 최대 24만명의 유커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만명 더 많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에는 메르스의 여파가 있었던 만큼 올해 해당 기간에는 명동 등 특정 관광지가 더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방문위원회는 10월 7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으로 지정해 8일 동안 종로 청계, 명동, 동대문, 이태원, 강남에서 환대센터를 운영한다. 환대센터에서는 관광객들의 영어·중국어·일본어 통역서비스가 제공되고 제기차기, 공기놀이, 팔씨름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와 포토존을 운영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