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황총리 “우레탄트랙 설치된 모든 시설 조사…문제 있으면 전면교체”

황총리 “우레탄트랙 설치된 모든 시설 조사…문제 있으면 전면교체”

기사승인 2016. 09. 30. 14:4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축사하는 황교안 총리
황교안 국무총리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30일 학교 운동장 등 우레탄트랙이 설치된 모든 시설을 조사해 문제가 있는 곳은 전면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얼마 전 교육부에서 조사한 결과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트랙 절반 이상에서 일부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이번 대책은 어린이와 학생 등 많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환경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는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해달라”면서 “정부는 어렵더라도 노동개혁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노동시장의 격차 완화 등 우선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청근로자를 위한 근로복지기금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현장의 고질적인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지도·감독도 강화하겠다”며 “국회도 일자리 창출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를 위한 노동개혁 입법을 하루 속히 마무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