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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프리뷰] ‘우리 갑순이’ 김규리, 이보희 통장 훔치다 걸려 ‘대책없는 트러블메이커’

[친절한 프리뷰] ‘우리 갑순이’ 김규리, 이보희 통장 훔치다 걸려 ‘대책없는 트러블메이커’

기사승인 2016. 10. 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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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11회
SBS '우리 갑순이'

 '우리 갑순이' 김규리가 또다시 이보희의 속을 썩이며 자타공인 '트러블 메이커'로 등극한다. 

 

1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11회에서는 천방지축 장녀 다해(김규리)와 억척 엄마 기자(이보희)가 또 다시 아옹다옹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철없기로는 남동생 갑돌(송재림)에 버금가는 다해는 자유분방하고 무책임한 성격 때문에 금식(최대철)과 이혼하고도 정신을 못 차리고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며 번 돈을 사치품 구입에 탕진해 빚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엄마 기자로부터 수시로 "조서방 만한 사람 없는데, 네가 좀 잘했으면 이혼 안 당했지"라는 구박을 받으며, 기자와 수시로 다툰다.

 

이런 상황에서 다해가 집안을 뒤지며 통장을 꺼내다가 기자에게 딱 걸린 뒤 "이제 하다 하다 도둑질까지 해?"라며 야단치는 기자에게 오히려 "그러게 돈 좀 꿔달라고 했잖아. 사채라도 구해달라고"라며 울먹인다고. 

 

제작진에 따르면 김규리는 충동적이고 감정 기복이 심한 다해의 성격을 생동감 있게 연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보희 역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는 딸 다해 때문에 허탈감에 빠진 기자의 심정을 노련한 표정 연기로 살려내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재 다해는 노래방 주인의 빚 독촉에 시달리는 한편, 금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딸 초롱과 다롱을 정기적으로 만나며 어린 초롱에게 화장품을 사주는 등 엄마답지 못한 행동으로 가족 간의 불화를 야기하고 있다. 대책 없는 맏딸 다해와 자식에 대한 걱정으로 한숨이 늘어가는 기자의 처지가 향후 어떤 전환점을 맞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갑돌네와 갑순네가 다해와 재순(유선)의 관계로 인해 또 다른 갈등을 겪으며, 극적인 긴장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돌과 갑순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공감 100% 유쾌한 리얼 드라마를 지향한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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