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가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구성 기반통화(바스켓)에 편입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MF는 이날 위안화가 포함된 SDR 바스켓이 다음날인 10월 1일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위안화의 기준가치(currency amount) 계수는 1.0174로 산출됐다. 이에 따라 위안화가 IMF SDR의 바스켓에 편입되기 위한 모든 공식 절차가 마무리 되고, 정식적으로 위안화가 바스켓에 편입됐다.
크리스티 라가르드 IMF 총재는 위안화의 바스켓 편입을 국제 금융 시스템에 “중요하고 역사적인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번 중국 위안화의 IMF SDR 바스켓 편입은 작년 11월 IMF 집행이사회에서 결정된 바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