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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왕 생전퇴위 논의 전문가회의, 17일 첫 회의 ”

“일왕 생전퇴위 논의 전문가회의, 17일 첫 회의 ”

기사승인 2016. 10. 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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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히토(明仁) 일왕의 생전퇴위 문제를 논의할 전문가회의가 오는 17일 처음으로 열린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는 17일 일왕의 생전퇴위 문제를 둘러싸고 논의를 계속할 전문가회의 첫 모임을 연다. 이번 회의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자리한다.

앞서 지난달 일본 정부는 이마이 다카시(今井敬) 게이단렌(經團連, 한국 전경련에 해당) 명예회장과 미쿠리야 다카시(御廚貴) 도쿄대 교수 등 6명을 전문가회의에 참여시킨 바 있다.

일본 정부는 아키히토 일왕에 한해 퇴위를 인정하는 법률 작업에 속도를 붙여 내년 연말 소집되는 통상(정기) 국회에서 법안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전날 열린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키히토 일왕의 생전퇴위가 특례법을 제정하는 것으로 가능하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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