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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에 크라우드펀딩 종합지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에 크라우드펀딩 종합지원

기사승인 2016. 10. 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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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유캔스타트와 업무협약 체결…20일까지 신청자 모집
경제적 취약계층·사회적기업·협동조합·젠트리피케이션 피해 등 10개 기업 선정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기업·소상공인들이 크라우드펀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 등 종합지원에 나선다.

재단은 이를 위해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 주식회사 유캔스타트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3일 재단 본점에서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는 크라우드펀딩 준비사항과 실행방법, 성공전략에 대한 기본 교육부터 홍보·마케팅에 대한 심화 교육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고 업체 환경에 맞는 컨설팅을 수행한다.

유캔스타트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운영사로서 ‘서울신용보증재단 전용관’을 마련해 펀딩을 기획하고 추진·관리한다.

재단은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사업운영과 관련한 컨설팅, 멘토링은 물론 신용보증도 연계해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경쟁력이 실질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2016년 시범사업으로 펀딩 유형을 ‘보상형’과 ‘지분투자형’으로 특정, 10개 내외의 업체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보상형은 후원자가 수요자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현물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고, 지분투자형은 투자계약증권 등을 받고 사업수익의 일부를 지분에 따라 배분받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운영업체와 (예비)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젠트리피케이션이나 대기업 프랜차이즈 등 골목상권 영위업체며 펀딩지원비용과 펀딩 수수료는 모두 무료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0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www.seoulshinbo.co.kr),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www.crowdfunding.or.kr), 유캔스타트(www.ucanstart.com)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온라인 중개업자를 통해 일반 대중으로부터 인터넷, SNS 등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창업자와 사업자들의 새로운 자금조달방법 중 하나다.

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크라우드펀딩이라는 새로운 자금 조달 방식에 대하여 기업체와 시민들의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과 더불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서울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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