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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술 취해 이동건 치부 낱낱이 폭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 술 취해 이동건 치부 낱낱이 폭로

기사승인 2016. 10. 02.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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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술에 취해 이동건의 치부를 폭로했다. /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술에 취해 이동건의 치부를 폭로했다.

1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나연실(조윤희)이 이동진(이동건)에게 주사를 부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동진이 나연실을 해고하자 배삼도(차인표)와 금촌댁(이정은)이 나연실의 복직을 위해 이동진에게 나연실 환송회 겸 이동진 환영회를 하자며 자리를 만들었다.

배삼도와 금촌댁, 나연실이 사전에 준비한 각본대로 나연실이 아버지의 꿈을 위해 양복점에 취직했다는 얘기를 했지만 이동진은 거짓인 걸 눈치 챘다.

이에 나연실은 자포자기하고 술을 마셨고 많이 취한 상태에서 이동진에게 “난 해태눈깔 당신이 왜 날 자르려고 하는지 알고 있지”라며 “그 이유는 내가 당신의 치부를 너무 많이 알고 있어서 창피해서 그러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동진이 “당신이 무슨 치부를 알고 있는데? 말해봐 어디”라고 하자 나연실은 “그렇게 궁금하면 말해주지 내가”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바보처럼 저수지에 빠져서 허우적댈 때 내가 건져준 일, 가게에서 부인이랑 치고받고 부부싸움 하다가 나한테 들켰던 일, 그리고 나한테 도둑으로 오해받아서 중요부위를 걷어차이고 아파서 토끼춤을 깡충깡충 추면서 어쩔 줄 몰라했던 것”이라며 “그런 일들이 다 창피하고 자존심상하니까 나한테 억지로 가게 그만두라는 거 아니야”라고 해 이동진을 당황케 했다.

이동진은 “머리모양만 바가지인줄 알았더니 머릿속도 텅텅 빈 바가지네”라고 받아쳤고 나연실은 자리에서 일어나 “바가지라니. 왜 남의 멀쩡한 헤어스타일을 모독해. 요즘 단발머리가 대세인 것도 몰라 당신은”이라고 따졌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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