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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지원청, ‘세대공감’ 어르신 문자메시지 교실 실시

구미교육지원청, ‘세대공감’ 어르신 문자메시지 교실 실시

기사승인 2016. 10. 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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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어르신문자메시지교실
구미지역 학생들과 어르신들이 휴대폰을 통해 소통에 나섰다./제공=구미교육지원청
경북 구미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대공감’ 청소년봉사활동 어르신문자메시지교실을 지난 5일 진평중 학생 20명과 진평경로당 어르신 30명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9일 구미지원청에 따르면 ‘세대공감’ 어르신문자메시지교실은 관내 9개 초·중·고교 학생 205명과 9개 경로당의 어르신 215명 등 420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어르신을 대하는 자세, 손맛사지 하는 방법 등의 사전교육을 받고 학교 인근에 있는 경로당을 찾아가 휴대폰 사용이 서툰 어르신들에게 문자메시지사용법 등을 전해주며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르신에게 손맛사지도 해드리고 휴대폰 사용방법도 알려드리면서 어르신을 이해하는데 도움도 되고 뿌듯했다”며 “특히, 할아버지 할머니가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동걸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현대사회의 중요한 의사소통 도구인 휴대폰을 매개로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교류해 세대 간 소통 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생활 속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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