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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지키자”…가을 여행 안전을 위한 차량 점검 팁

“이것만은 지키자”…가을 여행 안전을 위한 차량 점검 팁

기사승인 2016. 10.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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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Corea
/제공 = 보쉬
‘축제의 계절’ 10월 돌아왔다. 가을철 축제 기간에 맞춰 전국적으로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교통체증과 교통사고도 증가한다. 특히 10월에는 해가 짧아져 시야가 좁아지는 시간대가 길어짐에 따라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관리가 필요하다. 야간·장시간 운전에도 안전 운행할 수 있는 차량 점검팁을 소개한다.

깨끗한 시야 확보를 위한 점검
나들이차 비포장도로를 다니다 보면 유리가 쉽게 더러워진다. 부쩍 먼지가 많은 가을철에는 깨끗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와이퍼와 워셔액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와이퍼의 경우 블레이드가 지나간 자리에 얼룩이 남고 ‘드르륵‘하는 소리가 나면 교체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와이퍼는 6개월마다 점검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차량 유리 세정액인 워셔액이 부족한 상태로 와이퍼를 작동하면 앞 유리에 흠집이 나거나 와이퍼 블레이드 고무가 손상될 수 있다. 워셔액이 부족할 경우에는 엔진룸(보닛)을 열고 파란색 뚜껑을 열어 보충해주면 된다.

야간 시야를 밝히기 위한 점검
야간 운전에 필요한 전조등을 꼭 점검해야 한다. 전조등은 운전자의 앞길을 밝히고 다른 운전 차량에게 내 차의 위치를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야간 운전 전에는 차량 외부에서 전조등의 작동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거나 전방 차량의 범퍼 부위에 비추는 빛의 상태를 확인한다.

전조등이 유독 어둡다고 느껴지는 경우에는 전조등의 전구 수명이 오래되었거나 전원 공급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므로 전구를 교체하거나 전원 공급 계통을 점검해야 한다. 교체 시에는 전구와 전선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규격과 차량에 맞는 사용 전력인지 확인 후 내 차에 맞는 제품을 구입한다.

미끄러운 도로 속 안전 운전을 위한 타이어와 브레이크 관리
타이어는 공기를 너무 많게 혹은 적게 주입하면 손상되거나 펑크가 날 확률이 높아진다. 이를 방지하기 타이어 압력이 적정수준인지 확인한다. 또한 매주 타이어를 육안으로 점검하고 3개월에 한번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는다. 마모된 타이어는 제동력이 떨어져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즉시 교체해야 한다.

브레이크의 소모품인 브레이크 패드는 수명이 다하면 제동력이 떨어지고, 제동 시간이 지체되어 위험할 수 있다. 브레이크를 밟는 중에 마찰음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에는 마모된 브레이크 패드가 소음을 일으키는 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브레이크 패드 교체주기는 3만~4만㎞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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