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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구입 전통시장이 유리”

“농축수산물 구입 전통시장이 유리”

기사승인 2016. 10. 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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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수산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의 농축산물 가격정보 중 지난 8월 대비 가격상승률이 높은 10개 품목의 9월 평균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전통시장에서 풋고추·당근·호박·오이·대파 등 5개 품목가격이 가장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판매가격은 풋고추가 1005원, 당근278원, 호박 1598원, 오이 801원, 대파 2563원이었다.

돼지고기(1979원)와 무(2,626원), 배추(6313원)는 대형마트가, 참조기(3567원)·갈치(8511원)는 SSM에서 저렴했다.

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큰 품목은 풋고추로 최대 98.1%(986원) 차이가 났으며, 이어 돼지고기 80.1%(1585원), 참조기 74.9%(2672원), 당근 69.1%(192원), 갈치 52.9%(4503원) 등의 순이었다.

전월대비 가격변동이 큰 품목은 호박으로 68.6% 상승했으며, 배추(42.3%)·무(41.2%)·풋고추(28.0%)·대파(20.3%) 순이었다. 반면 삼치(-12.0%)· 당면(-11.0%)·고구마(-10.5%)·즉석우동(-9.3%)·단무지(-7.6%) 등은 하락했다.

한편 9월 중 최고·최저 가격차이가 컸던 상품은 핸드로션인 ‘니베아 SOS 핸드밤’으로 판매점에 따라 6.5배의 가격차를 보였다. 이어 ‘홈스타 곰팡이 싹’(4.5배), ‘크리넥스 디럭스(갤러리)’(4.5배), ‘비트’ (4.4배) 순으로 가격차가 컸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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