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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부터 이색 카페까지’… 올 가을 이색알바 大 공개

‘귀신의 집부터 이색 카페까지’… 올 가을 이색알바 大 공개

기사승인 2016. 10. 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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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출처=traveladvicebycody
똑같은 업무가 싫다면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색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자.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사진>)이 올 가을 할 만한 이색알바 4종을 소개한다.

◇담력왕 모여라!… 공포체험 알바 ‘눈길’

여름 밤에 찾아오는 납량특집이 아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공포를 느끼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포체험관이 늘면서 관련 알바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롯데월드 내 귀신의 집인 ‘툼오브 호러’를 운영하는 타임렉스는 공포체험관에서 근무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손님을 응대하는 카운터 근무 외에도 입장한 손님을 깜짝 놀래기 위한 귀신 역할을 맡을 연기자도 함께 모집한다. 어둠 속에 숨어있다가 손님을 깜짝 놀랠 수 있는 연기력과 담력은 필수다. 쇼맨십이 넘친다면 매장 밖 손님을 상대로 귀신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연기자로도 근무할 수 있다.

◇일년에 한 번! 할로윈데이 알바

일년에 한번만 돌아오는 알바도 있다. 10월 마지막날인 할로윈데이를 기념해 관련 알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보영의 토킹클럽 보라매학원에서는 오는 28일 진행될 할로윈파티를 앞두고 할로윈 분장을 도와줄 분장사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 이보영의 토킹클럽 보라매학원의 할로윈파티 알바는 알바몬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서만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태원 편집숍과 카페 등 할로윈파티를 앞둔 주요 매장들도 행사 진행 도우미를 모집하고 있다.

◇요즘 뜨는 이색카페 ‘방탈출 카페’

재미있는 테마로 손님을 모으는 이색 카페는 알바 구직자들의 호감을 한데 모은다. 특히 방탈출 카페가 서울 홍익대를 중심으로 강남·신촌 등지에서 데이트와 놀이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다양한 테마로 제작된 방에 들어가 추리와 관찰을 통해 힌트와 암호를 얻어 문제를 해결하며 방에서 탈출해야 한다. 방탈출 카페에서 알바로 근무하면 음료 제조·서빙·고객응대 외에도 재미있는 업무가 더해진다. 상황실에서 CCTV로 방별 상황을 모니터링하다가 필요한 경우 힌트를 제공하거나 트릭을 정리하는 등의 업무다. 시급은 7000~7500원 선으로 일반 카페에 비해 높다.

◇한복 좋아하세요? 한복 체험 알바 ‘인기’

전북 전주 한옥마을과 서울의 주요 궁궐 인근을 중심으로 한복체험관 수가 늘면서 알바생 모집 공고가 이어지고 있다. 손님에게 어울리는 한복을 추천하고 착용을 돕거나 머리를 땋아주는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머리 땋는 방법을 잘 아는 알바생과 외국인 응대를 위해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는 점도 한복 체험 알바의 특징이다. 주중과 공휴일에 오히려 바쁜 매장의 특성상 주말에도 근무가 가능한 구직자들에게 권한다.

알바몬 관계자는 “재미있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색 알바가 있을 만한 장소를 먼저 떠올리는 게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쉽게 찾을 수 없는 알바인 만큼 경쟁률이 치열하니 즉시 지원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잡코리아 윤병준 대표(1)
잡코리아 윤병준 대표. /제공=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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