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정보위, 국정원 국감 ‘송민순 회고록·북핵 문제’ 공방

정보위, 국정원 국감 ‘송민순 회고록·북핵 문제’ 공방

기사승인 2016. 10. 19. 09:1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이병호 국정원장4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7월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이헌수 국정원 기조실장, 김진섭 1차장, 최윤수 2차장, 최종일 3차장./사진-이병화 기자photolbh@
국회 정보위는 19일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정보위는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국감에서 ‘송민순 회고록’과 북핵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룰 전망이다.

노무현 정부인 2007년 당시 외교·안보 수뇌부가 대북인권결의안 채택에 앞서 북한의 의견을 먼저 구했다는 ‘사전 문의’ 의혹을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여당은 국정원에 당시 회의 멤버였던 김만복 국정원장이 참석했던 안보 관련 장관회의 상황이나 북한과의 의견 교환 형태 등 자료가 보관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다만 여야 간 증인 채택 합의가 안 돼 김 전 원장은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의 규모와 북한 핵 기술 수준 등도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또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 현황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예상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