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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자단기사채 263조 발행…전기 대비 2.8%↓

3분기 전자단기사채 263조 발행…전기 대비 2.8%↓

기사승인 2016. 10. 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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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예탁결제원
올해 3분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은 총 262조7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전단채 발행실적은 262조7000억원으로 직전분기 270조2000억원 대비 7조5000억원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 전자단기사채가 231조8000억원어치 발행돼 직전분기 대비 3.7% 감소했다. 이 중 7일 이내의 초단기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9조8000억원 줄어들었다. 유동화 전자단기사채는 직전 분기 대비 4.7%(1조4000억원) 증가한 30조9000억원이 발행돼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만기별 발행현황을 살펴보면 대부분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기간인 3개월 이내로 발행됐다. 7일 이내의 초단기물은 발행량의 76.8%를 차지했으나 직전분기 대비 발행량이 4.6% 감소했다.

발행회사 업종별로는 증권회사와 일반기업은 발행량 감소했고 유동화전문회사(SPC)와 카드사·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은 발행량 증가했다. 증권사는 직전 분기 대비 4.8% 감소한 174조원 발행했다. 카드사·캐피탈 및 기타 금융업체들은 직전분기에 비해 8% 증가한 46조1000억원 발행을 기록했다. 유동화전문회사(SPC) 발행량은 4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3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일반기업의 경우 직전 분기 대비 23% 감소한 11조7000억원을 발행했다.

신용등급별 발행현황을 보면 최상위등급(A1) 발행이 감소했고 A2이하 등급 발행은 증가했다. 최상위등급(A1) 발행금액은 직전 분기 대비 3.9% 감소한 242조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전체 발행금액의 92.5%를 차지했다.

예탁결제원은 “A1 등급의 발행은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아 안전자산 투자 선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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