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한 마리, 양 두 마리…양 251마리!! 아~잠이 안와”
피곤해서 너무 너무 자고 싶지만 잠들지 못하는 이들이 있다. 그들을 괴롭히는 건 바로 ‘불면증’. 불면증은 잠이 들기 어렵거나,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 장애다.
"왜 이렇게 잠이 안 올까?", 드라마 '질투의 화신' 화면 캡쳐/사진=SBS |
만약, 매일 밤 잠이 안 와서 베개를 부여잡고 괴로워하고 있다면! ‘불면증’은 아닌지 아래 자가 진단 리스트를 통해 체크해보자.
* 불면증 자가진단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중에서 4가지 이상 항목에 해당된다면 불면증일 가능성이 높다. 5~10번까지 중에 해당되는 항목이 많다면 수면유지 장애, 우울증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한다. ① 잠에 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리는 것 같다. /자료=서울아산병원 |
위의 증상 중 여러 개가 나타나도 대부분 ‘이러다 말겠지’하고 쉽게 넘긴다. 하지만 불면증이 심해지면 우울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잘 관리해야 한다.
가벼운 불면증 증상이 있다면, 수면습관 점검과 함께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 섭취를 통해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음식>
/사진=이미지투데이 |
바나나 속 성분들이 뇌에 작용하기까지 보통 1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므로, 잠들기 1~2시간 전에 섭취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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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몬드
소량의 아몬드를 섭취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에는 수면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간혹, 배가 고파서 잠이 안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아몬드를 조금만 섭취해도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다.
다만, 견과류의 경우 많이 섭취하면 설사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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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따뜻한 우유를 한 잔 마시면, 수면 호르몬 분비가 늘어나는데다 긴장이 완화돼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이 때, 우유에 꿀을 한 티스푼 정도 넣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 꿀은 몸이 깨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도록 만드는 ‘오렉신’ 호르몬의 수치를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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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에 캐모마일차를 따뜻하게 한 잔 마시는 것도 좋고, 베개 속에 캐모마일 잎을 넣어두는 것도 꿀잠을 자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