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황교안 총리, 故김창호 경감 조문…“민생치안 강화노력”

황교안 총리, 故김창호 경감 조문…“민생치안 강화노력”

기사승인 2016. 10. 20. 18:2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정부,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민생치안 강화 더욱 노력"
조문하는 황 총리
황교안 국무총리가 20일 오후 사제총격범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고(故) 김창호 경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국무총리는 20일 폭행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사제 총에 맞아 순직한 고(故) 김창호 경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이날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찾아 유가족에게 “평생을 민생치안 현장에서 범죄 없는 나라, 법질서가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고(故) 김창호 경감의 희생에 대해 많은 국민이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국민의 마음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고인의 희생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고인이 평생을 바쳐 헌신해 온 민생치안의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또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김창호 경감의 뜻을 이어서 모든 경찰관이 제71주년 경찰의 날(21일)을 계기로 더욱 임무에 매진해달라”며 “일선 경찰관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앞서 김 경감은 19일 오후 폭행 신고를 받고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 인근 현장에 출동했다가 폭행 사건 용의자가 쏜 사제 총에 맞아 숨졌다.

1962년 6월생인 김 경감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9년 8월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 27년째 근무하면서 지난해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비롯해 총 24차례나 각종 표창을 받을 만큼 모범적인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