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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길’ 김하늘, 이상윤과 마지막 만남…대사 없이 눈물만으로 채웠다

‘공항가는길’ 김하늘, 이상윤과 마지막 만남…대사 없이 눈물만으로 채웠다

기사승인 2016. 10.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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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길' 김하늘

 ‘공항 가는 길’ 김하늘의 눈물연기가 안방극장을 울리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길’(극본 이숙연, 연출 김철규) 10회에서 최수아(김하늘)은 친구의 배신과 남편의 외도, 서도우(이상윤)와도 이별을 고하며 헝클어진 마음을 대변하듯 한 층 더 깊어진 감성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하늘은 극 중 마지막 이상윤과의 만남에서 한마디 대사도 없이 오로지 눈빛과 표정, 눈물만으로 장면 장면을 가득 채우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마지막 1분을 가득 채웠다. 보는 이들조차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아련함과 먹먹함을 전한 김하늘의 연기는 명불허전 감성연기의 진가를 발휘했다.


김하늘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눈물연기의 대해 “진짜 감정을 느껴야 울 수 있다”고 말했듯 진심으로 그 상황을 느끼고 진정성 있게 담아냄으로 시청자들이 좀 더 공감할 수 있도록 작품으로 이끌고 있었다.


한편 드라마의 제 2막이 시작되면서 잃었던 사랑과 우정, 가슴 아픈 관계들이 다시 행복해 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김하늘의 열연이 시청자들에게 더욱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항 가는 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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