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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유정 “이영범, 동료배우와 외도…그녀는 아직도 많은 사랑 받아”

노유정 “이영범, 동료배우와 외도…그녀는 아직도 많은 사랑 받아”

기사승인 2016. 10. 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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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노유정이 배우 이영범과 지난해 이혼한 사실과 사유를 털어놨다. / 사진=우먼센스, SBS
개그맨 노유정이 배우 이영범과 지난해 이혼한 사실과 사유를 털어놨다.

노유정은 여성지 우먼센스 11월호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영범과 4년의 별거 끝에 지난해 4월 이혼했다고 밝혔다.

노유정은 이혼 후 빈손으로 나와 현재 지하 단칸방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영범이 양육비를 지원해주지 않아 시장에서 대게 도매업을 하며 두 아이를 공부시키고 있다고 고백했다.

노유정에 따르면 이영범이 주식 투자를 하고 사기를 당하면서 힘들었고 그가 일을 잠깐 쉬겠다고 한 게 10년 동안 활동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노유정이 경제적인 책임을 지고 옷 장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키웠다.

노유정은 “결혼 후 첫애를 가졌을 때 이영범이 외도를 했다. 심지어 그 상대가 나와 잘 아는 동료 배우였다”며 “남편보다 그 여자가 더 미웠다. 당시 그 여자는 미혼이었는데 지금은 결혼해 유부녀가 됐다. 그럼에도 늘 당당했고 아직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노유정과 이영범은 1994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영범은 현재 KBS 2TV ‘여자의 비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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