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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공식입장 “사옥서 직원 자살…최근 징계 후 극한선택”

넷마블 공식입장 “사옥서 직원 자살…최근 징계 후 극한선택”

기사승인 2016. 10. 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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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공식입장 발표
넷마블게임즈가 공식입장을 내고 구로 사옥에서 투신한 직원을 애도했다.

넷마블은 21일 “고인의 사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해당 직원의 경우 최근 회사 내부에서 회사재화를 무단 취득해 사적으로 이득을 취한 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바 있고 극한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구로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 모 직원은 넷마블 사옥에서 투신했다. 넷마블 사무소는 구로구 G밸리 비즈플라자에 자리해있다.

게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직원은 최근 넷마블에서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넷마블 건물 20층 옥상은 난관 높이가 높아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했다고 보긴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신변비관에 의한 자살이 추정되는 대목이다.

한편 넷마블은 상장을 앞두고 터진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혹스러운 분위기다. 넷마블은 지난달 30일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넷마블이 연말까지 상장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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