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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시 첫날…갤럭시노트7 교환 많지 않아

아이폰7 출시 첫날…갤럭시노트7 교환 많지 않아

기사승인 2016. 10.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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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플러스, 아이폰7. /사진=배지윤 기자@jiyounbae92
애플의 아이폰7 시리즈가 국내 출시 첫날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갤럭시노트7의 교환 움직임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21일 주요 통신사 매장에는 개점 시간에 맞춰 애플 아이폰7을 구매하기 위한 열혈 고객들로 붐볐다. 통신 3사 매장 중 가장 먼저 ‘줄서기’를 시작한 광화문 KT스퀘어에는 30여명의 고객이 아이폰7을 구매하기 위해 밤을 지샜다.

특히 제트 블래과 무광 블랙 색상의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제트블랙은 기존에 출시된 아이폰에는 없던 색상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있어 마니아층과 신규 고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며 “흠집과 지문 자국이 남는 걸 걱정하는 고객들은 무광 블랙을 많이 선택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아이폰7 시리즈의 사전 예약 판매량은 전작인 아이폰6S 시리즈의 2배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아이폰 마니아층에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들까지 몰린 것이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들 가운데 아이폰7에 대한 시장 반응을 지켜보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곧 내놓을 추가 보상 정책을 기다리고 있는 소비자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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