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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신 작가, 성희롱 논란 사과 “불쾌했다면 내 불찰”

박범신 작가, 성희롱 논란 사과 “불쾌했다면 내 불찰”

기사승인 2016. 10. 2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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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에 휘말린 박범신 작가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 사진=트위터
성희롱 논란에 휘말린 박범신 작가가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박범신 작가는 2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런 자리에서 누군가 나로 인해 기분이 언짢고 불쾌했다면 내 불찰”이라고 밝혔다.

박 작가는 “오래된 일인데다 내 기억보다 거기에 있었던 분들이 많다고 하니까 그 분들이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7∼8명이 모여 있는 자리에 한 사람이 상처를 입었다면 왜 불쾌하게 하고 싶었겠느냐”고 전했다.

그는 영화 ‘은교’에 출연한 배우 김고은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글을 읽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거슬러 따져보니 최소 5년은 넘은 일인 것 같다”며 “그 분이 상처받았다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이날 과거 출판사에서 근무했다는 한 여성이 트위터에 ‘문단 내 성폭력’이라는 태그와 함께 구체적인 사례를 밝히며 박 작가가 성희롱을 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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