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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리뷰] ‘나 혼자 산다’ 이시언, 美친남자 성공적 변신 (feat. 심형탁)

[친절한 리뷰] ‘나 혼자 산다’ 이시언, 美친남자 성공적 변신 (feat. 심형탁)

기사승인 2016. 10. 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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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미(美)친 남자’로 변신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과 심형탁의 눈물 쏙 뷰티데이, 기안84의 대학 방문기, 전현무의 ‘요신’ 등극기, 이국주의 연하남과 ‘썸’현장 등 혼자가 아닌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이시언과 심형탁의 눈물 쏙 뷰티데이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시언은 새 드라마의 럭셔리한 배역에 부담감을 느꼈고 ‘자기 관리 끝판왕’ 심형탁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시언은 심형탁에게 전화해 “피부라도 좋아지게 관리하는 방법이라도 만나서 좀..”이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피부관리 용품 쇼핑에 나섰다. 

 

심형탁은 이시언을 위한 팩을 사면서 할인제품만을 고집하는 알뜰함을 보였다. 하지만 심형탁은 다른 한쪽에 진열되어 있는 장난감 모형 방향제를 보곤 엄청난 양을 구매했고, 계산을 하던 이시언은 “팩은 몇 개 밖에 없는데 방향제 때문에 십 몇 만원이 나왔어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본격 피부관리에 나선 두 사람은 파란만장한 뷰티데이를 보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팩부터 시작했는데, 심형탁은 이시언이 다 쓴 팩을 버리려고 하자 “그걸 왜버려?”라며 다 쓴 팩을 손으로 꾹 짜내며 한번 더 발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곡소리가 울려 퍼진 미친 웃음을 선사한 제모가 이어졌다. 이시언은 “다리 털 꼭 제모 해야 하나요?”라고 제모에 부담감을 밝혔지만, 심형탁은 “대표(이시언 역할)가 반바지 양복을 입을 수 도 있잖아”라며 이시언을 부추겼다. 

 

무엇보다 심형탁은 서로의 다리에 왁싱 테이프를 다 붙이자 “아까 배꼽 털 있지? 거기도 한번 하자”고 제안했고, 이시언이 “배꼽은 (드라마에) 나오지도 않아요”라며 강하게 반박하자 “누가 아냐? 수영장 씬이 있을지”라고 설득시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웃느라 눈물 쏙 뺀 뷰티데이는 왁싱 테이프를 떼면서 절정을 찍었다. 이시언은 심형탁에게 다리를 쭉 뻗어 왁싱 테이프를 떼기 쉽도록 만들어줬고, 그는 테이프를 떼어낸 후 완벽하게 제모 된 다리를 보며 호탕한 웃음과 함께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배꼽 털 왁싱이라는 생각지도 못한 부분의 제모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시청자들을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이 밖에도 기안84는 자신의 대학에 방문해 웹툰에 실을 수채화 작업에 나선 가운데 ‘봉지은’과의 만남으로 현실판 ‘복학왕’을 보여줬고, 전현무는 ‘요신’ 박나래에게 요리비법을 전수받으며 ‘요똥’에서 ‘요신’으로 거듭난 것. 또한 이국주는 ‘혼밥족 행사’에 참여해 운명적 연하남을 만난 모습들이 전파를 탔다.

 

기안84는 모교를 찾아 제일 먼저 학생식당을 찾았는데 식당에 팬들을 몰고 다니며 정우성 뺨치는 인기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 자신의 웹툰인 ‘복학왕’ 속 주인공 ‘우기명’의 헤어스타일과 유사한 가발을 쓰고 다각도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웹툰 속 ‘우기명’의 모델이 본인임을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복학왕’ 속 봉지은 캐릭터의 실제모델까지 공개돼 재미를 안긴 가운데, 전공이 순수 미술이라고 밝혔지만 완성된 작품과 어설픈 수채화 실력에 민망해 하며 자책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현무는 ‘요신’ 박나래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받았다. 두 사람은 차돌박이 숙주볶음, 감바스, 빼쉐 등 고급요리 만들기에 나섰는데, 박나래는 키친타올, 주방세제, 비닐장갑 등 기본 준비물부터 요리 지식이 완전 전무한 전현무에게 “이 오빠, 요똥이네! 요리 똥멍청이”라며 구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현무는 속사포 칼질을 하거나 최현석 셰프의 소금뿌리기를 따라하는 등 허세 가득한 모습을 연이어 보였고, 이를 본 박나래는 “잔재주 부리지 마세요”부터 “치우는 건 본인 몫이에요”라는 등 야무진 구박들로 폭소를 자아내며 출연할 때 마다 씬스틸러의 모습을 각인시켰다.

  

이 밖에도 이국주는 운명의 연하남을 만나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손수 도시락을 준비해 혼밥족 행사에 참여한 이국주는 명당을 찾아 분주히 돌아다녔고, 남성 넷과 거침없이 합석(?)을 했다. 이국주는 세 명이 유부남이고 한 명이 미혼남 임을 파악하곤 미혼남성에게 적극적 대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평소 수육을 좋아한다는 미혼 연하남에게 “족발도 할 수 있어요”라며 강하게 어필을 했는가 하면, 미혼 연하남의 한마디 한마디에 크게 리액션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두 사람은 이구동성 게임을 하며 동일한 취향을 보였고, 번호까지 주고받으며 단내나는 ‘썸’ 현장을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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