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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8’ 인피니트 성규·동우, 유기견으로 변신 “동물도 가족”

‘SNL8’ 인피니트 성규·동우, 유기견으로 변신 “동물도 가족”

기사승인 2016. 10. 2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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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8’ 인피니트 성규와 동우가 유기견으로 변신했다. / 사진=tvN ‘SNL8’ 캡처
‘SNL8’ 인피니트 성규와 동우가 유기견으로 변신했다.

2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에는 그룹 인피니트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인피니트 멤버 성규와 동우는 ‘새터데이 나이트라인’ 코너에 유기견으로 분장을 하고 등장했다. 동우는 자신을 “푸들 동입니다”라고 소개했고 성규는 “저는 잉글리쉬 쉽독 규입니다”라고 말했다.

앵커 탁재훈이 어떻게 유기견이 됐냐고 묻자 동우는 “저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개도 생명이다 보니까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는데 병원에 가자고 나서서 길에 버리고 떠나더라고요”고 설명했다.

성규는 “저는 정말 이유가 없어요. ‘손’하면 ‘손’ 하고요. ‘앉아’ 하면 ‘앉아’ 하고 ‘빵야’ 하면 죽는 시늉까지 했는데요. 사실 제가 똥오줌을 못 가려요. 그게 제일 맘에 걸려요”라며 흐느꼈다.

탁재훈은 “왜 못가리죠?”라고 질문했고 성규는 “저는 노력한다고 했는데 제 의지와 상관없이 나올 때가 있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들을 버린 주인에게 한마디 하라고 하자 동우는 “저 동입니다. 우리엄마는 절 버린 게 아닙니다. 저는 여기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성규는 “버리지 말고 학대하지도 말고요. 여러분! 동물도 가족입니다”라고 외쳐 방청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한편 ‘SNL 코리아 시즌8’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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