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철도파업 26일째, 수도권 전철 운행률 98.9%

철도파업 26일째, 수도권 전철 운행률 98.9%

기사승인 2016. 10. 22. 09: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대국민 담화 발표하는 홍순만 코레일 사장
21일 오전 홍순만 코레일 사장이 서울 중구 청파로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제공=연합뉴스
코레일은 철도파업 26일째인 22일 오전 6시 기준 수도권 전철 운행률이 9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 운행률이 평소보다 10%포인트 가량 높은 것은 주말은 평일보다 운행계획이 줄기 때문이다.

KTX와 통근열차 운행률은 평상시와 같은 수준인 100%, 화물열차 운행률은 56.9%로 집계됐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각각 57.7%·62.9%를 나타냈다.

또한 코레일은 파업 참가자 7743명 중 416명이 복귀해 현재 7327명이 파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업참가율은 노조원 기준 39.9%로 소폭 하락했다.

코레일은 이번 파업으로 현재까지 총 218명을 직위해제했다.

한편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21일 서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장기화에 대비해 직원들이 복귀하지 않더라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열차를 운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6개월 이내에 화물열차 일부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정상화하는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