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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선거본부서 미확인 ‘백색 가루’ 발견

클린턴 선거본부서 미확인 ‘백색 가루’ 발견

기사승인 2016. 10. 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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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선거운동본부에서 수상한 백색 가루가 들어있는 봉투가 발견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NBC방송과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뉴욕 맨해튼에 있는 클린턴 선거운동 사무실에서 직원 2명이 흰색 가루로 가득 차 있는 봉투 하나를 발견했다.

이들은 즉시 브루클린에 있는 선거운동본부로 봉투를 옮겼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본부가 위치한 11층 전체에 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직원 4명이 이 미확인 물질에 노출됐으나, 아직까지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설명이다.

경찰은 가루의 성분을 분석 중이지만, 인체에 치명적인 물질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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