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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마약 홍역 가진동 정신 못차려, 방조명과 지속 연락

[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마약 홍역 가진동 정신 못차려, 방조명과 지속 연락

기사승인 2016. 10. 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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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조명은 복귀 생각을 하는 듯
근주자적, 근묵자흑이라는 말이 있다. 끼리끼리 놀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나쁜 친구는 멀리 하라는 얘기도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말은 마약 사범으로 홍역을 치렀다 최근 복귀, 맹활약을 펼치는 대만의 아이돌 스타 커전둥(柯震東·25)에게도 해당하지 않나 싶다. 홍콩 연예계의 말썽꾼으로 유명한 청룽(成龍·62)의 아들 팡쭈밍(房祖名·34)과 너무 친하게 어울린 탓에 급기야 마약까지 하게 됐으니 말이다.

가진동
지난 2014년 여름 마약 흡입 혐의로 체포됐을 때의 커전둥과 팡쭈밍. 둘은 지금도 자주 만난다고 한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그러나 그는 벌써 이 불후의 진리를 잊어버린 것 같다. 최근 다시 팡과 빈번하게 어울리면서 주위의 눈총을 사고 있는 것. 중국의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의 22일 보도에 따르면 더구나 그는 자신의 입으로 직접 팡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말까지 했다. 과거를 반성하는 듯한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고 해도 좋지 않나 보인다.

그는 아직 많다고 하기 어려운 나이답게 한때 비교적 순진한 연예인으로 손꼽혔다. 진짜 틀린 말이 아니다. 지난 2014년 여름 베이징에서 9세 연상의 팡과 함께 마약을 흡입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될 때까지만 해도 진짜 그랬다. 반면 팡은 상습범에 경력도 길었다. 당연히 커를 마약의 길로 인도한 것도 팡이었다. 커는 훈방조치되고 팡은 꼼짝 없이 1년여 가까운 수감 생활을 한 것도 이 때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정도 되면 둘은 자제를 해야 한다. 특히 커는 더욱 그렇다. 하지만 상황을 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가 팡과 어울리다 또 다시 사고를 칠지 모른다는 얘기가 중화권 연예계에 파다한 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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