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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학기업들, 獨 ‘K2016’서 첨단플라스틱 기술 경쟁

국내 화학기업들, 獨 ‘K2016’서 첨단플라스틱 기술 경쟁

기사승인 2016. 10. 22.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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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이미지] LG화학 부스 조감도
LG화학과 SK케미칼 등 국내 화학기업들이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고무산업 박람회 ‘K2016’에서 첨단소재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22일 화학업계에 따르면 K2016에 참가한 LG화학은 전시 콘셉트를 ‘스마트 퓨처(Smart Future)’로 정하고 높이 12m, 면적 286㎡의 전시장에서 스마트한 삶을 실현하는 첨단소재들을 소개했다.

전시장은 일상 속 다양한 제품에 적용된 화학소재를 선보이는 ‘스마트 피플’(Smart People), LG화학의 기술로 구성된 가전·사무기기·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전시한 ‘스마트 홈’(Smart Home), 물과 에너지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첨단기술에 적용되는 제품을 소개하는 ‘스마트 시티’(Smart City), 자동차용 소재로 꾸민 ‘오토모티브’(Automotive) 등 총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

SK케미칼은 ‘스페셜티 플라스틱’ 라인업을 선보였다.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 PPS 소재 에코트란 등 스페셜티 플라스틱 제품 등이다. ‘스페셜티 플라스틱(Specialty Plastic)’은 범용 플라스틱(Commodity Plastic)과 대칭되는 개념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솔베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스(솔베이EP)은 기존 폴리아미드 6.6(PA6.6) 대비 획기적인 친환경적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솔루션인 ‘Technyl 4earth’를 선보였다.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도 고성능 플라스틱과 첨가제 신제품 및 기술, 폴리머용 착색안료 및 중간체 등 차기 혁신소재들을 대거 공개했다.

한편 K2016은 미국의 NPE,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최근 개최된 2013년 전시회에는 56여개 국가에서 3000여개의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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