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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디지털 서비스로 여행 간편하게”

항공업계 “디지털 서비스로 여행 간편하게”

기사승인 2016. 10. 22.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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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_42
최근 항공업계가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해 탑승수속 어려움을 줄이고 탑승시간도 단축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알림톡’ ‘스마트 체크인’ ‘모바일 탑승권’ ‘셀프 백드롭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항공권을 예매하면 예약번호·구간·여행일시·탑승수속 시간이 포함된 ‘탑승권 발급안내 알림톡’이 발송된다. 탑승 전 필요한 정보를 따로 챙길 필요 없이 알림톡 하나로 수속 정보를 알 수 있다.

알림톡은 탑승 24시간 전 국내선 모바일 탑승권 발급안내 외에도 항공기 운항정보, 리프레시 포인트 안내 등도 발송한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은 길게 늘어진 체크인 줄에 출발하기도 전에 고객들이 받을 스트레스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 체크인 서비스를 활용토록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 체크인이란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수속을 받지 않고 항공사 홈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또는 공항에 설치된 무인 탑승수속 기기(키오스크)를 이용해 승객 스스로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복잡한 공항 현장에서 불필요한 대기 시간 등을 줄일 수 있다.

제주항공 항공권 발급안내 알림톡엔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링크가 포함돼있다. 링크를 누르면 모바일 탑승권 메뉴로 넘어가면서 여정조회를 선택하고 탑승정보를 확인한다. 그 후 좌석을 배정하고 탑승권을 발급할 수 있다. 국내선은 사전좌석 구매시 예약 완료와 동시에 자동으로 탑승권이 발급된다.

무료 위탁 수하물이 없는 고객은 카운터 방문없이 모바일 탑승권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모바일 탑승권은 항공편 출발 24시간 전부터 국내선은 30분 전, 국제선은 1시간 전까지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 탑승권이 있고 위탁수하물이 없다면 별도절차 없이 출국장에 입장할 수 있다. 단, 위탁수하물이 있다면 자동화기기를 통해 짐을 직접 맡기는 ‘셀프 백드롭 서비스’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이용자가 직접 수하물을 맡길 수 있는 셀프 백드롭 서비스는 인천국제공항 3층 F카운터에 위치해 있으며, 아침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항공편 출발시간 1시간 전까지 수속을 마쳐야 한다.

괌·사이판을 제외한 일본·홍콩·대만·필리핀·베트남·태국 등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 정기노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 한 사람당 수하물 1개까지만 위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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