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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앓는 현희씨 후원금 9억원 넘게 모여

‘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앓는 현희씨 후원금 9억원 넘게 모여

기사승인 2016. 10. 23.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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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앓는 현희씨 후원금 9억원 넘게 모여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방송 캡처
 '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환자 심현희씨를 돕기 위한 후원금이 9억 원을 넘어섰다.

23일 밀알복지재단이 꾸리는 심원희씨의 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1만8867명이 총 4억 6284만 6466원은 후원했다. 애초 3000만원이 목표였지만, 이를 훌쩍 넘는 액수다.

또 네이버 해피빈이 운영하는 후원 캠페인 페이지에는 같은 시각 3만 4034명이 4억 7729만 800원을 후원했다. 목표했던 1000만원의 47배에 이른다.

앞서 지난 20일 SBS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심현희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현희씨는 2살 때 녹내장을 앓기 시작하면서 13살에 시력을 잃었다. 현희씨의 얼굴은 신경섬유종으로 인해 이목구비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피부가 늘어지고 거대한 혹으로 인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상태였다.

말하는 건 물론 물조차 마시기 힘들어하는 현희씨는 모든 대화를 컴퓨터 자판으로 했다.

현희씨의 사연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하루도 지나지 않아 현희씨의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이 7억원 넘게 모였으며 23일 오전 8시 현재 9억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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