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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왕립학회장 IBS 특강 위해 첫 방한

英 왕립학회장 IBS 특강 위해 첫 방한

기사승인 2016. 10.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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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ki Ramakrishnan 왕립학회장
벤카트라만 라마크리슈난 영국 왕립학회장
벤카트라만 라마크리슈난(Venkatraman Ramakrishnan) 영국 왕립학회 회장이 처음으로 방한한다.

24일 기초과학연구원(이하 IBS, 원장 김두철)에 따르면 라마크리슈난 회장은 오는 28일 서울대학교에서 ‘IBS 설립 5주년 기념 특별 강연’에 나선다.

라마크리슈난 회장은 리보솜의 3차원 원자지도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고, 지난해 황립학회장으로 선출돼 오는 2020년까지 학회를 이끌게 된다.

라마크리슈난 회장은 이번 방한에서 김두철 IBS 원장과 만나 ‘IBS-왕립학회 공동 컨퍼런스 추진계획’을 마련하는 등 양 기관과 국제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고, IBS설립 5주년 기념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IBS는 라마크리슈난 회장의 방한으로 기초과학분야의 국제협력이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두철 회장은 “라마크리슈난 회장의 첫 방한을 계기로 왕립학회와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 기초과학의 글로벌화에도 일익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660년 영국에 설립된 왕립학회는 뉴턴, 다윈, 아인슈타인 등 유수의 과학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근현대과학의 발전과 정립을 주도한 자역과학학회로 조슬린 벨 베넬,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호팅, 팀 비너스 리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노벨상 수상자 80여명을 포함한 1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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