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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가을노란꽃축제, 관람객 인기몰이...7일간 33만명

장성가을노란꽃축제, 관람객 인기몰이...7일간 33만명

기사승인 2016. 10. 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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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단풍축제기간 겹쳐...장성군 100만명 예상
장성가을노란꽃잔치
지난 14일 ‘장성가을 노란꽃잔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제공=장성군
‘장성가을노란꽃잔치’가 전남의 관광명소로 떠오르며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막한 노란꽃잔치에 하루 평균 5만여명, 7일이 지난 19일 기준 최소 33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장성가을노란꽃잔치는 지난해 장성공원에서 소규모로 처음 열렸으며, 황룡강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다. 신생 축제로는 이례적으로 예상치를 웃도는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행사장에는 넓은 강과 어우러진 황화 코스코스 산책로 및 황미르 해바라기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황미르 해바라기 정원이 장관을 이룬다. 군은 지난 여름 2주 넘게 계속되는 잔치기간을 고려해 개화시기를 조정해 식재해 언제 방문해도 아름다운 해바라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공설운동장에 있는 ‘황룡강 르네상스 정원’은 홍길동, 쌍계루 등 아름다운 꽃 조형물들과 각종 캐릭터 모형이 많아 아이들의 놀이터가 됐다.

부모님을 모시고 지난 주말 행사장을 찾은 김서현씨(39·서울)는 “전남이 고향인 부모님들이 장성이 예전에 비해 멋지게 변했다고 하셨다”며 “황룡강과 코스모스·해바라기까지 모든 것이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조용하던 황룡강이 북적이는 인파로 매일매일 잔치 분위기로 축제장 만난 분들이 벌써 내년 꽃잔치도 기대하고 하고 계신다”며 “더 멋지고 훌륭한 축제로 만들어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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