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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취약계층 위한 음학회…“타인 돕는 계기”

연세대, 취약계층 위한 음학회…“타인 돕는 계기”

기사승인 2016. 10. 2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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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엔 서대문구 지역 주민 후원금 전달키도
가을음악제 포스터
연세대학교 ‘가을 음악제’ 포스터. /사진 = 연세대학교 제공.
연세대학교는 음악대학 학생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학생들이 28일 교내 백양콘서트홀에서 서울 서대문구 저소득층 10대 소녀들을 위한 ‘가을 음악제’를 진행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음악회에는 음악대학 5개 학과 학생들의 수준 높은 연주로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들은 24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구청을 방문, 지역 주민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750여만 원의 기부금은 경제적인 이유로 생리대를 사지 못하는 저소득층 10대 소녀를 위한 ‘드림박스’ 사업과 저소득층 홀몸노인·장애인·결식아동 등에게 식품을 제공하는 ‘푸드트럭’ 등 두 곳에 기탁된다.

지세진 음악대학 학생회장은 “요즘 학생들이 일상에서 감사함보다 불평과 불만을 가지고 살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보다 더 힘들고 아픈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이) 삶의 작은 부분에 대해 감사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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