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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용인, 공원품은 분양아파트

부산·울산·용인, 공원품은 분양아파트

기사승인 2016. 10. 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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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투시도/사진제공 = 효성
단지 주변에 공원이 자리한 공세권 아파트가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5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공세권 아파트는 공기, 조망, 휴식 공간 등을 확보해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공세권 아파트의 인기는 청약성적에서도 나타난다.

이달 14일 진행된 1순위 청약결과 ‘창원 중동 유니시티 3,4단지’는 총 290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만1237명이 몰려 평균 21.07대 1, 최고 104.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단지에는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1.3배에 달하는 중앙공원과 사회공원이 조성된다.

이 단지의 개발부지 내로는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조경사업팀(구 삼성에버랜드)이 설계에 참여한 서울 여의도공원 면적의 약 1.3배에 달하는 중앙공원과 사화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이 인기요인으로 꼽혔다.

경의선숲길 인근에 들어서는 신촌숲 아이파크는 지난 19일 1순위 청약결과 총 39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9545명이 몰리며 평균 7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분양한 강북지역 아파트 중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렸다.

공세권 아파트는 집값도 강세다.

단지 뒤편으로 자연공원인 ‘평화공원’ 조성이 예정된 ‘돈의문센트레빌’ 아파트 전용 59㎡의 평균 매매가는 9월 기준 5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지난 1년간 8500만원이 뛰었다. 전용 84㎡ 평균매 매매가는 같은기간 4500만원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연말까지 전국 각지에서 공세권 아파트 분양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주)효성, 진흥기업(주)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286-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보라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단지 주변에는 한국민속촌, 남부CC, 보라산, 기흥호수공원 등이 위치해있다. 단지 도보거리에는 근린공원에 위치해있다. 3.3㎡당 900만원대로 분양가를 책정할 계획인 이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5~29층, 11개동, 전용면적 74·75·84㎡ 총 970가구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울산에서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힐스테이트 수암’을 분양하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369만㎡여 규모의 울산대공원이 위치해 있다. 울산대공원은 대규모 수영장과 테마파크, 야외공연장, 다목적구장 등을 갖춘 생태형 도심공원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87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34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두산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5층 16개동에 전용면적 84㎡ 총 27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남측으로 강변공원(약 1만6500여㎡)과 좌광천수변공원(7.8㎞)이 위치해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산업이 시공하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지난 2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하고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5개동, 총 383가구, 전용 59㎡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10만㎡의 덕풍공원을 바로 옆에 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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