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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030선 후퇴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2030선 후퇴

기사승인 2016. 10. 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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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초반 하락세다.

코스피는 25일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4.20포인트(0.69%) 떨어진 2033.5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5.45포인트(0.27%) 내린 2042.29로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국제 유가가 하락하자 지수 상승에 제한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24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33센트(0.7%) 내린 배럴당 50.52달러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129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9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2억원, 39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화학(-2.57%), 의약품(-2.44%), 섬유의복(-1.56%), 서비스업(-1.32%), 기계(-1.33%) 등은 내림세다. 반면 통신업(0.95%), 운수장비(0.43%), 보험(0.37%)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전날보다 7.80% 급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0.62%), 한국전력(-1.96%), KB금융(-0.23%) 등도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3.24%), 현대차(1.12%), 네이버(0.24%), 삼성생명(0.45%) 등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7포인트(1.31%) 내린 639.4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52포인트(0.08%) 오른 648.40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쌍글이 매도세에 하락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0원 오른 113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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