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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파티 , 어디서 즐길까?” ...봇물 터진 호텔 할로윈 패키지

“할로윈 파티 , 어디서 즐길까?” ...봇물 터진 호텔 할로윈 패키지

기사승인 2016. 10. 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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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ny faced pumpkin
/제공= 밀레니엄 서울힐튼
할로윈 데이가 가까워 지면서 호텔업계는 다양한 할로윈 파티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아이들의 할로윈 파티를 열어주고자 하는 젊은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올해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한층 풍성해졌다.

27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호텔들의 할로윈 상품은 대부분 주말인 28~29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집중돼 있다. 파티의 경우 입장료는 무료에서부터 1인당 7만원, 호텔에서 1박을 하는 패키지 상품은 20~30만원 선이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지하 로비층에 위치한 정통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서는 할로윈 파티를 오는 28일 저녁 6시부터 진행한다. 호박등인 ‘잭 오 랜턴(Jack-o’Lantern) 장식과 할로윈 복장의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마련됐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28일 할로윈 컨셉으로 꾸며진 호텔에서 특급호텔 셰프가 준비한 다채로운 음식과 소믈리에 팀이 엄선한 와인에 맥주까지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수피리어 객실 1박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경우 제이제이 마호니스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할로윈’을 접목한 파티를 선보인다. 이상한 나라 엘리스에 등장하는 트럼프 카드 병정, 말하는 고양이 등 다양한 캐릭터 복장을 입은 종업원들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할로윈 분장을 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메이크업 부스도 운영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도 28~29일 양일간 할로윈 파티를 진행한다.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 가면을 착용하고 자유롭게 노래 실력을 뽐내는 ‘가면가왕’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호텔 숙박권·레스토랑 식사권 등의 경품과 20여가지의 스낵 뷔페와 맥주 및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선보인다.

롯데호텔월드는 슈페리어룸 1박,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 룸서비스 치맥세트,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2매가 제공되는 ‘롯데월드 할로윈 패키지’를 진행중이다. 패키지 이용객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준비한 시즌 축제 ‘호러 할로윈 : 좀비 아일랜드 2016’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할로윈 파티도 마련돼 있다. 메이필드 호텔은 29일 ‘슈퍼키즈 할로윈’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할로윈 놀이 풍습인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패키지는 슈페리어 룸 1박, 조식 뷔페 성인 2인, ‘트릭 오어 트릿’ 프로그램 어린이 1명 참가권으로 구성된다. 참가 아이들에게는 비밀아지트 초대장과 코스튬 의상, 독일에서 온 유기농 음료 ‘에어드베어’의 호박 퓨레가 제공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키즈클럽도 30일 ‘트릭 오어 트리트 2016’ 할로윈 캐릭터 파티를 개최한다. 올 해는 좀비덤 캐릭터를 콘셉트로 캐릭터 페이퍼 토이, 빛나는 할로윈 스탠드, 호박 바구니 등 다양한 소품 만들기 코너가 준비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젊은 층의 파티 문화였던 할로윈 파티가 이제는 초등학생 등 아이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져 호텔업계에서는 기족패키지로도 좋은 아이템이 됐다”며 “할로윈 파티는 일반적으로 일회성 행사로 준비되고 있지만 고객들의 호응이 좋아 행사기간을 늘리는 것을 고려하는 호텔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 할로윈 파티
/제공 = 그랜드 하얏트 서울
[메이필드 호텔]슈퍼키즈 할로윈 패키지
슈퍼키즈 할로윈 패키지/제공 = 메이필드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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