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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사운드 성능 실험 영상 공개

LG V20 사운드 성능 실험 영상 공개

기사승인 2016. 10. 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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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01_V20 사운드테스트
연구팀이 실험 참가자의 뇌 산소 활성화 변화를 측정하고 있다. /제공=LG전자
LG전자가 26일 ‘V20’의 사운드 성능을 평가한 실험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LG전자는 대림대학교 방송음향영상과 교수진과 한국방송장비산업진흥협회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V20 사운드 성능 실험에서 호평을 얻었다.

연구팀은 기계적 신호 분석 실험에서 다양한 측정 장비들을 이용해 V20와 300만원 가량의 고가 오디오 장비의 다이나믹레인지(DNR), 신호대잡음비(SNR), 음 왜곡율(THD) 등을 비교했다.

32비트의 동일 음원 재생 시 V20의 다이나믹 레인지 값은 110dB로 113dB를 기록한 고가의 오디오 장비와 거의 동등한 수치를 보였다. V20의 신호 대 잡음비 값은 120dB로 고가 오디오 장비와 동일했다.

이밖에 V20의 음 왜곡율 값은 0.006%로 하이파이 재생 장비의 0.005%보다는 약간 높지만 휴대폰으로서 음원 재생의 기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사운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방법은 참가자에게 16비트와 32비트의 동일 음원을 들려주고, 각각의 뇌 산소 활성화 반응 변화를 측정했다. 참가자들은 32비트 고음질 음원 청음 시, 16비트 음원 청음보다 뇌가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실험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실제로 공연장에서 듣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실험을 진행한 음향 전문가들도 스마트폰 사운드 시장에 대해 호평했다. 손영익 한국방송장비 산업진흥협회 R&D 센터장은 “V20와 같이 32비트 음원 재생이 가능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인해 음악을 즐겨 듣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더 유익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 전무는 “최근 V20 실사용자들을 중심으로 V20의 사운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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