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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에 최순실 옹호 발언 “남의 PC로 세상이 시끄럽다”

새누리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에 최순실 옹호 발언 “남의 PC로 세상이 시끄럽다”

기사승인 2016. 10. 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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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에 최순실 옹호 발언 "남의 PC로 세상이 시끄럽다" /김진태 의원 SNS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이른바 '최순실 PC'로 알려진 태블릿PC가 최순실씨의 것이 아닐 수 있다고 주장하며 "남의 PC를 가지고 세상이 이렇게 시끄러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진태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법사위 김진태 위원 발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 의원은 "최순실씨가 사용했다고 보도된 태블릿PC는 다른 사람의 명의의 것"이라며 "본인은 태블릿PC를 쓸 줄도 모른다고 한다. 고가의 소형 PC를 버리고 갈 이유도 없다. 남의 PC를 가지고 세상이 이렇게 시끄러운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최순실씨에게 물어본 적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문재인 전 대표는 북한인권결의안을 김정일에게 물어봤다고 당시 장관이 주장하는데도 기억이 안 난다고 버티고 있다. 지인(知人)에게 물어보는 게 나쁜가 주적(主敵)에게 물어본 것이 나쁜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최순실 사건은 특검을 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북결재사건은 그냥 검찰 수사 중이다. 이것도 특검해야 한다. 최순실도 밝혀야 하지만 대북결재는 더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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